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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권의 태양’ 이제 중국서 뜬다
기술부 2012.05.01 1571
태양광 ‘패권의 태양’ 이제 중국서 뜬다
 
태양광이 결국 중국 천하가 됐다. 미국과 유럽 경쟁업체들이 생각보다 빨리 무너지면서 태양광 전 부문에서 중국(대만 포함) 독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기술과 가격, 정부 지원 모든 면에서 중국의 전략이 먹혔다.

◇미국·유럽의 몰락과 중국 독식= 공급과잉 현상이 벌어지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비운의 운명을 맞고 있다.

이달 중순 세계 1위 미국 퍼스트솔라가 2000명을 감원하고 독일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직원의 30%를 줄이고 800㎿ 규모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다. 이달 초에는 독일 큐셀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2008년 세계 1위에 오를 정도로 기술력이 좋은 업체지만 무모한 사업확장과 가격경쟁력 상실로 문을 닫아야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업체가 몰락한 것이다.

이 지역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처지다. 25일 노르웨이 REC는 자국 내 650㎿ 웨이퍼 공장 문을 6월 안에 닫기로 했다. 3월 그롬피요르드 공장 폐쇄에 이은 고통스런 선택이다. 이 같은 조치로 11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 모듈 제조사인 솔라데이가 파산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에버그린솔라·스펙트라와트·솔린드라가 파산하면서 대부분의 제조기반이 무너졌다.

반면 중국은 승승장구다.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등 태양광 전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폴리실리콘 10대 기업 중 4곳이 중국 업체였다. 모듈에선 10개 중 6개가 중국 기업이었다. 이들 6개 업체만으로 지난해 전세계에 깔린 모듈의 30%를 생산할 수 있다. 태양전지에선 더 심해 10개 중 8개가 중국과 대만 업체였다. 생산능력만 따지면 중국 업체가 전세계 태양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다.

◇중국 장점 ‘기술·가격·정부지원’ = 중국은 기술과 가격, 정부 지원에서 경쟁국을 압도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승리 요인이다. 퍼스트솔라가 무너지면서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결정형 태양광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석권한 셈이 됐다. 퍼스트솔라는 카드뮴텔루라이드(CdTe)라는 독보적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사용한다. 2008년 폴리실리콘 파동 이후 박막 계열이 크게 부상했으나 폴리실리콘 공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하자 설 자리를 잃게 됐다.

중국 태양광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은 다른 나라 업체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뉴에너지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업체 모듈 생산단가는 와트당 0.93달러, 글로벌 기업은 1.03달러였다.

0.1달러 차이가 작은 것 같지만 보통 250W인 모듈 한장에 대입하면 장당 25달러나 싼 셈이다. 발전소에 수만장의 모듈이 깔리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중국 정부의 ‘통큰’ 보조금이다. 이달 초 중국 잉리솔라는 중국개발은행(CDB)과 3억2400만달러 규모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빌리는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무상지원이나 마찬가지다. 업계에선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중국 정부가 태양광 업체들에 200억유로를 지원해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럽·미국 업체와 똑같이 경영위기에 처해도 중국 업체들이 망하지 않는 이유다. 30%의 가격인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보다 못한 미국과 유럽 업체들은 3월 집단으로 중국 태양광 업체를 반덤핑 혐의로 미 상무부에 제소했다. 미 에너지국은 중국 정부가 2010년 자국 태양광 업체들에 300억달러 규모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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